영상물을 기다리면서

조학영님 | 2016.10.18 14:59 | 조회 124

아쉽게도 그 날은 연가를 내는 바람에

모두들 한결같이 칭찬을 해대는

 

연극 공연 관람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니까 더 궁금해져 동영상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 싶어

청렴동아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영상물도 준비가 되면 곧 게재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올려놓은 공연 활동사진을 하나씩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진 속 소품 중 낯익은 보행보조차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 건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엄마가

다리가 불편해 평소 그 차에 의지해

 

경로당 오가는 길에 사용하던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모 과장님께서 이틀만 빌려달라고 하시더니

 

연극 소품으로 그렇게 활용하였던 것이다.

 

열연을 펼친 배우마냥 직접 출연은 않았지만

소품을 통해 간접적 참여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후기 작성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95세때도 하루 6시간씩 연습을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지금도 자신이 조금씩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했듯이

 

어느 분야의 전문가라도 피나는 연습의 과정을

거쳐야 완성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짐작컨대 칭찬이 아깝지 않을 명품 연기를 위해서

모두를 얼마나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했을까요?

 

연습을 위해 사무실 비울 때가 가장

힘들고 눈치가 보였을 텐데

 

반복을 거듭하면서 열정을 바친 결과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얻었다면

커다란 보람으로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셔도

마땅할 듯합니다.

 

혼신의 연기로 우리들 가슴에 청렴을 새롭게

각인시켜준 출연진 여러분께 신뢰와 존경을 담은

 

커다란 박수를 열렬히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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